해외여행을 가고 싶어도 비용과 시간이 부담될 때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도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국내 핫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감성이 가득한 여행지
감천문화마을 (부산)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알록달록한 집들이 언덕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마치 프랑스의 해안 도시인 마르세유나 니스를 연상시킨다. 원래 피난민들이 정착한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예술마을로 변모해 독특한 골목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추천 코스 : 감천마을 전망대 → 아기자기한 골목길 산책 → 카페에서 감천마을 전경 감상
📍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라벤더 테마파크 (제주)
제주도에는 유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라벤더 밭이 있다. 여름이 되면 보랏빛 라벤더가 만개하며, 향기로운 꽃밭에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추천 코스 : 라벤더 필드 사진 촬영 → 향기로운 라벤더 차 한잔 → 근처 오름 트레킹
📍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이탈리아 감성이 느껴지는 여행지
벽초지 수목원 (경기 파주)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은 유럽풍 정원과 분수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마치 이탈리아의 고풍스러운 정원을 연상케 한다. 클래식한 유럽식 정원과 대리석 조각상들 덕분에 해외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다.
🌿 추천 코스 : 수목원 산책 → 이탈리아풍 정원 포토 스팟 방문 → 카페에서 여유로운 티타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아띠베리 (경기 가평)
가평에 위치한 아띠베리는 유럽풍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이너리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와인 시음과 함께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추천 코스 : 와이너리 투어 → 와인 시음 → 유럽식 브런치 즐기기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독일과 스위스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남해 독일마을 (경남 남해)
남해에는 실제 독일식 주택과 맥주 문화가 살아 있는 독일마을이 있다. 독일 교포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이곳에서는 독일식 소시지와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유럽풍 풍경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추천 코스 : 독일식 레스토랑 방문 → 유럽풍 골목 산책 → 전망대에서 바다 풍경 감상
📍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안젤라 마을 (강원 평창)
평창의 안젤라 마을은 스위스 알프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푸른 초원과 나무로 지어진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 추천 코스 : 스위스풍 펜션에서 숙박 → 알프스 같은 초원 산책 → 전통 치즈 요리 체험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마무리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유럽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부터 평창의 안젤라 마을까지, 각 지역마다 유럽을 닮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올여름, 유럽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국내에서 유럽 같은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